자식들을 잃어버린 아버지 다윗(삼하 18:31-19:4)
압살롬은 누구인가?
아버지를 외모가 탁월하고 카리스마가 있는 아들이었다.
동생 다말을 겁탈한 이복 형 암논을 원수 갚을 때까지 다윗은 방치했다.
아버지나 하나님께도 살인죄를 용서를 구하지 않고 다윗도 용서하지 않고 쫓아냈다.
아버지 다윗의 잃어버린 자식들과 심고 거두는 원리
1. 무엇보다 압살롬은 아버지가 뿌린 죄의 벌을 받는 자식이 되었다
밧세바와 간음, 충성된 부하 우리야를 전쟁터에서 죽도록함
자식들에서 간음과 살인이 일어남
다윗은 회개하였으나, 그가 뿌린 씨앗을 자녀들 세대에 나타났다
자신은 하나님께 나가 용서를 구하고 은혜를 누렸지만 자식은 용서하지 않았다
2. 많은 이내들을 통해 태어난 자녀들을 돌 볼 여유도 관심도 없는 정복자 왕이었다
(삼하 13:19~23, 새번역) [19] 이제 다말은 머리에 재를 끼얹고, 입고 있는 색동 소매 긴 옷도 찢고,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로, 목을 놓아 울면서 떠나갔다. [20] 다말의 오라버니 압살롬이 다말을 보고 물었다. “네 오라비 암논이 너를 건드렸지? 얘야, 암논도 네 오라비이니, 지금은 아무 말도 입 밖에 내지 말아라. 이 일로 너무 근심하지 말아라.” 그리하여 다말은 그의 오라버니 압살롬의 집에서 처량하게 지냈다. [21] 다윗 왕은 이 이야기를 모두 듣고서, 몹시 분개하였다. [22] 압살롬은 암논이 누이 다말에게 욕을 보인 일로 그가 미웠으므로, 암논에게 옳다거나 그르다는 말을 전혀 하지 않았다. [23] 두 해가 지난 어느 날, 압살롬은 에브라임 근처의 바알하솔에서 양털을 깎고 있었다. 이 때에 압살롬이 왕자들을 모두 초대하였다.
자신이 양육 책임을 지지 않은 아버지(많은 부인들, 자녀들, 전쟁, 일)
성장기에 있는 자녀들을 양육하고 훈계할 기회를 놓치고 방치한 무책임한 아버지였다.
(삼하 13:31~34, 새번역) [31] 왕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입고 있는 옷을 찢고 땅바닥에 누워 버렸고, 그를 모시고 서 있는 신하들도 다 옷을 찢었다. [32] 그 때에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인 요나답이 나서서 말하였다. “임금님, 젊은 왕자들이 모두 살해되지는 않았습니다. 암논 한 사람만 죽었습니다. 암논이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욕보인 날부터, 압살롬은 그런 결심을 하고 있었습니다. [33] 그러니 이제 높으신 임금님께서는, 왕자들이 다 죽었다고 하는 뜬소문을 듣고 상심하지 마십시오. 암논 한 사람만 죽었을 따름입니다.” [34] 그 사이에 압살롬은 도망쳐 버렸다.”
압살롬은 아버지의 진정한 용서나 처벌을 원했었지만 실망만 컸다.
상과 벌이 불분명한 양육자의 태도(무관심, 무책임, 방치, 아내에게 다 맡김, 버럭 화만 냄, 결과만 책임 추궁!)
(삼하 13:36~39, 새번역) [36] 요나답이 말을 막 마치는데, 왕자들이 들어와서, 목을 놓아 울기 시작하였다. 왕도 통곡하고, 모든 신하도 통곡하였다. [37] 압살롬은 도망하여 그술 왕 ①암미훗의 아들 달매에게로 갔고, 다윗은 죽은 아들 암논 때문에 슬픈 나날을 보냈다. / ①히, ‘암미훌’ [38] 압살롬은 도망한 뒤에 그술로 가서, 그 곳에 세 해 동안 머물러 있었다. [39] 그러는 사이에 다윗 왕은 암논을 잃었을 때에 받은 충격도 서서히 가라앉았고, 오히려 압살롬을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이 점점 간절해졌다.”
(삼하 14:27~28, 새번역) [27] 압살롬에게는 아들 셋과 딸 하나가 있었다. 그 딸의 이름은 다말인데, 생김새가 아주 예뻤다. [28] 압살롬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두 해를 지냈는데도, 왕의 얼굴을 한 번도 뵙지 못하였다.”
(삼하 14:31~33, 새번역) [31] 그러자 요압이 압살롬의 집으로 찾아가서 따졌다. “어찌하여 종들을 시켜, 나의 밭에다가 불을 질렀습니까?” [32] 압살롬이 요압에게 대답하였다. “이것 보시오. 나는 이미 장군에게 사람을 보내어서, 좀 와 달라고 부탁을 하였소. 장군을 임금님께 보내어서, 나를 왜 그술에서 돌아오게 하였는지, 여쭈어 보고 싶었소. 여기에서 이렇게 살 바에야, 차라리 그 곳에 그대로 있는 것이 더욱 좋을 뻔 하였소. 이제 나는 임금님의 얼굴을 뵙고 싶소. 나에게 아직도 무슨 죄가 남아 있으면, 차라리 죽여 달라고 하더라고 말씀을 드려 주시오.” [33] 그래서 요압이 왕에게 나아가서, 이 일을 상세히 아뢰니, 왕이 압살롬을 불렀다. 압살롬이 왕에게 나아가서, 왕 앞에서 얼굴이 땅에 닿도록 절을 하자, 왕이 압살롬에게 입을 맞추었다.” [마지 못해 아들은 만난 아버지, 이후 압살롬은 마침내 반역을 꾀하였다!]
3. 자신의 죄 때문에 일어난 압살롬의 반역과 죽음 앞에서 그는 완전히 무너졌다
(삼하 18:33 새번역) 왕은 이 말을 듣고, 마음이 찢어질 듯이 아파서, 성문 위의 다락방으로 올라가서 울었다.
그는 올라갈 때에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 압살롬아,
너 대신에 차라리 내가 죽을 것을,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고 울부짖었다.